에스지위카스(대표 김평원)가 신사복 '바쏘'의 대리점 영업을
당초 계획보다 확대 운영한다.
이 브랜드는 최근 올 상반기 목표보다 5개나 초과한 15개 매장 계약을
마치고 올 3월까지 모두 오픈할 계획이다.
매장 오픈 지역은 여수, 통영, 군산, 평택, 청주, 속초 등 대형 백화점
상권이 못 미치는 곳을 중심으로 했으며, 기존 백화점과 차별화하기
위해 매장명을 '바쏘위카스'로 했다.
이 브랜드는 올해 영업을 백화점 중심에서 대리점으로 확대함에 따라
지난달 11일 대리점주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.
'바쏘' 관계자는 "이 날 설명회에서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당초 계획보다
추가 오픈하기로 한 것"이라고 말했다.
반면 백화점은 종전 43개 점에서 매출이 부진한 5개 매장을 정리했다.
이에 따라 발생한 임대보증금 5억여원은 대리점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
대부분 투자할 예정이다.
'바쏘' 사업부는 올 춘하에 오픈되는 매장에 한해 인테리어 비용의
절반을 지원하고 향후 광고와 판촉 등 점별 마케팅도 적극 지원할
방침이다.
한편 이 브랜드는 오는 3월까지 대리점과 백화점을 합쳐 52개 매장을
운영할 예정이며, 하반기에도 15개 대리점을 더 열 계획이다.
[자료출처 : 어패럴 뉴스 2005년 02월 25]